커스터드크림2 과일 타르트 만들기 (파트 쉬크레, 크렘 다망드, 디플로마트) 과일 타르트는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디저트입니다. 반죽, 크림, 과일 준비까지 단계가 세 개나 됩니다. 그런데도 제가 과일이 남을 때마다 습관처럼 타르트를 떠올리는 이유는, 이 손품이 결과물에 그대로 담기는 디저트이기 때문입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만들어야 완성도 높은 타르트가 나오는지, 직접 실패하고 배운 것들을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파트 쉬크레, 버터와 달걀은 반드시 상온이어야 합니다과일 타르트에 사용하는 타르트 반죽은 파트 쉬크레(Pâte Sucrée)입니다. 파트 쉬크레란 버터에 분당(슈가파우더)을 섞고 전란을 유화시켜 만드는 바삭하고 섬세한 타르트 반죽으로, 파이 도우보다 훨씬 부드럽게 부서지는 식감이 특징입니다.일반적으로 그냥 재료를 섞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제 경험상 이건 완전히 .. 2026. 8. 13. 바나나 푸딩 (커스터드 크림, 교차오염, 실전 팁) 솔직히 저는 커스터드 크림을 처음 만들 때 불 조절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과는 계란찜이었습니다. 바나나 푸딩은 커스터드 크림과 생크림을 섞고 바나나와 계란과자를 층층이 담는 디저트인데, 생각보다 기초 원리를 알고 만드는 것과 그냥 따라 만드는 것의 차이가 꽤 큽니다. 이 글에서 제가 직접 만들면서 알게 된 실패 원인과 개선 포인트를 풀어보겠습니다.커스터드 크림, 왜 자꾸 계란찜이 될까커스터드 크림(Custard Cream)을 만들 때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개념이 바로 탕블레(Tanbler) 과정, 그러니까 노른자에 설탕을 넣고 충분히 섞어 공기를 일부 포집하는 단계입니다. 여기서 탕블레란 노른자와 설탕을 거품기로 저어 단백질 구조를 느슨하게 만들고 열에 대한 내성을 높이는 사전 작업을 말합니.. 2026. 7. 22. 이전 1 다음